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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빵과 과자 줄이기

by 인생 기술 2023.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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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만 먹고 살아가는 근육질의 소나 말을 보고 있노라면, 자연의 위대함 뿐만 아니라 기묘한 신의 섭리를 느낀다. 왜냐하면 우리 인간은 잡식성 생명체로 모든 종류의 비싼 식품을 먹고도, 근육도 없고 수많은 병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는 잘못 알고 있는 것이 너무 많다. 자본주의적인 상업화가 그릇된 광고로 사람을 현혹시키기 때문이다. 보통 붉은 고기를 과다하게 먹으면 비만이 오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늘려서 심장병 가능성이 커진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포화지방이 많이 함유된 육류 섭취를 줄인다. 그런데도 병원 검사를 해보면 나쁜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들이 많다. 그 이유는 빵이나 과자의 섭취에 있다.


빵이나 과자를 만드는 원료에 버터, 마가린, 유유, 팜유 등 포화지방이 많은 재료들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렇다. 아무리 육류 섭취를 줄여도 빵과 과자, 케이크, 아이스크림을 매일 먹으면, 몸속에 과도한 포화지방이 유입된다. 특히 치즈,  고기, 빵으로 만드는 햄버거는 포화지방의 삼위일체이다. 그래서 더욱 맛이 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에도 밥 대신, 빵과 파스타를 먹는 문화가 늘어나고, 쌀의 소비가 상당히 줄어들었다. 어떻게 보면, 알코올 중독이나 빵과 과자도 몸에 해롭고 중독이라는 면에서는 똑같다.


어떤 음식을 먹느냐보다는 그 음식의 재료에 포화지방과 당분이 얼마나 많이 들어가는지를 매번 체크해야 건강하게 산다. 인간도 동물처럼 자신에게 어울리는 단순한 자연 상태의 음식을 골라서 먹는 지혜와 노력이 필요하다. 물론 포화지방과 당분도 사람에게 필요하다. 다만 적당량을 섭취해야 한다. 사람도 소와 말처럼 풀(야채)과 과일(식초나 베이킹소다를 섞은 물에 10분정도 담가서 농약 잔류뮬 제거)의 자연식 음식을 자주 먹고, 적은 양의 밥과 포화지방이 덜 들어간 빵, 그리고 삶은 고기를 먹는 것이 건강하다는 점은 이미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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